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에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스님<사진>이 직능직 종회의원으로 선출됐다.

조계종 직능대표선출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는 20일 오후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33차 회의를 열고 사회분야 직능대표 종회의원에 일감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종훈스님)는 같은 날 오후 3시 제322차 회의를 열고 직능대표선출위원가 선출한 일감스님의 직능직 종회의원 당선을 확정했다.

일감스님은 원융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0년 해인사에서 법전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4년 범어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일감스님은 해인사승가대학을 졸업했으며 봉암사 태고선원, 해인총림 선원, 고불총림 선원 등에서 안거 수행했다. 스님은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총무원 재무부장, 기획실장, 불교문화재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스님은 특히 금산사 수련원장을 맡아 탁월한 기획력으로 사찰수련회와 템플스테이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선관위는 같은 날 진행한 제322차 회의에서 오는 2월23일 열리는 수덕사와 대흥사 중앙종회의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를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수덕사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인 명부는 총 146명이며, 대흥사 산중총회 선거인 명부는 총 82명으로 확정했다.

이날 선관위는 오는 3월15일 통도사 방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앞두고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 확정을 위한 회의를 3월9일 오후1시30분에 열기로 했다. 또 3월16일 오후1시30분 선관위 회의를 열고, 화엄사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구성원 명부 확정과 입후보자 자격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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