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단체와 사하촌 주민, 복지관 직원 등 200여 명 동참

마곡사 신도회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신도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마곡사신도회(회장 최병권)는 2월19일 마곡사 경내 관음전 앞에서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과 오시덕 공주시장, 정진석 국회의원, 윤석우 충남도의회의장, 안병권 제6교구신도회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신도가 동참한 가운데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척사대회는 마곡사 관음회를 비롯해 지장회, 풍물단, 합창단, 산악회 등 8개 신행단체가 참가했다. 또 사하촌 주민과 마곡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주노인복지관 직원, 포교사단 대전충남지역단 사찰안내팀 등이 참여해 팀을 이뤄 윷놀이를 하면서 우의를 다졌다.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은 격려사에서 “한해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행사를 마련해준 신도회장과 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윷놀이를 하면서 도반의 정도 나누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최병권 마곡사신도회장은 “마곡사에서 신행활동을 하는 모든 단체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윷놀이를 하면서 서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정을 나누면서 앞으로도 즐거운 신행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척사대회에 앞서 마곡사 반야산악회(회장 이윤진)는 경내 군왕대에서 정유년 시산제를 올리고 한해의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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