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신륵사엔 660년 전 나옹스님이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 은행나무가 있다.
어둑어둑 새벽녘 나옹스님 다비터에 세워진 강월헌으로 해맞이 가다가 은행나무 가지 사이 관세음보살님이 눈에 들어온다.
무심코 걷다가 한 걸음 한 걸음 관세음보살을 칭명한다.
[불교신문3271호/2017년2월8일자]
김형주 기자
cooljoo@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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