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따웅페이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 후원 협약

사단법인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스님)와 재단법인 백천문화재단(이사장 조명하)는 1월20일 서울 로터스월드 사무국에서 미얀마 수따웅페이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 후원 협약을 맺었다. 로터스월드 이사 일문스님과 조윤성 백천문화재단 부장.

로터스월드와 백천문화재단이 미얀마 빈민가에 희망의 씨앗을 심는다.

사단법인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스님)와 재단법인 백천문화재단(이사장 조명하)은 오늘(1월20일) 서울 로터스월드 사무국에서 미얀마 양곤 남동쪽에 위치한 수따웅페이 초등학교 내 도서관 건립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백천문화재단은 도서관 건립비로 1800만원을 후원하며 로터스월드는 도서관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도서관이 건립될 수따웅페이 초등학교는 미얀마 경제 중심지 양곤 남동쪽에 위치한 딴린 타운십 상아삐 마을(Thanlyin Township Setngabe village)에 위치해 있다. 상아삐 마을은 양곤 인근 도시빈민의 집단 거주지로 약 1만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다. 학생 수는 1000여 명에 이르지만 학생들은 늘 학습 공간 및 교육기자재 부족에 시달려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서관이 건립되면 마을 내 77%(약 764명)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되며 도서관은 교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수따웅페이 초등학교 도서관은 미얀마 따바아 떼야 스님이 기부한 55㎡ 부지에 건립되며 오는 6월 완공된다. 로터스월드와 백천문화재단은 도서 및 책장, 책상 등 기자재 구입도 지원할 계획이다.

백천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에도 로터스월드를 통해 캄보디아 돈엠초등학교, 2015년 라오스 덕캄초등학교를 지원한 바 있다.   

도서관 건립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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