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청소년 인성함양 스키캠프

어린이불자들이 한겨울 스키를 즐기며 겨울방학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화랑 청소년 인성함양 스키 캠프’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포천 베어스타운 리조트에서 열렸다. 조계종 포교원 산하 불교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한 이번 스키캠프에는 사찰 어린이법회 회원 100여 명이 참가해 스키와 명상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침예불과 아침예불, 명상, 스키강습으로 꾸려졌다. 군포 정각사에서 온 허두영(11세, 남) 어린이는 “스키캠프는 처음 참가했는데 불교도 공부할 수 있어 다른 데 가는 것보다 더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수미정사 최하진(10세, 여) 어린이 역시 “하얀 눈을 밟으며 스키를 타는 것도 너무 좋았지만, 친구를 만나고 새로 친구도 사귈 수 있어 즐거웠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불교스카우트연맹은 지난 2013년 6월 설립됐다. 미래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할 유능한 불교 인재를 길러내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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