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옹화상 불적답사길을 소개하는 현담스님

영덕불교문화발전연구원장 현담스님(서남사 주지)은 지난 16일 서남사 대웅전에서 ‘나옹왕사 불적답사길’ 출판기념회를 봉행했다.

도서출판 해조음이 발행하고 현담스님이 저술한 ‘나옹왕사 불적답사길’은 ‘구도의 발자취를 따라서’라는 부제와 함께 나옹왕사의 자취를 간직한 전국 72개 사찰의 연원과 나옹화상의 행장 등을 380쪽의 지면을 통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나옹왕사 불적답사길’을 부처님 전에 봉정하는 것으로 시작된 출판기념회에서 지은이 현담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8년 7월 영덕군에서 나옹왕사 기념 사업회라는 비영리법인을 만들면서 위원으로 참여했던 인연으로 왕사의 깨달음과 중생교화의 원력을 가슴 속에 새기게 됐다”라며 “이 책을 통해 학문적인 접근보다는 신앙적으로 접근하여 다시 한 번 자신의 마음을 정리하고 불자들과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길을 드러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덕대학교 김영덕교수는 축사를 통해 “책의 출판에 앞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온 스님의 정열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출판기념회에는 향토불교승가연합회 조향스님을 비롯한 위덕대 김영덕교수 이근무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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