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알라딘 서점과 제건 협약

더프라미스가 지난 5일 지진으로 무너진 네팔 수라스워티 고등학교를 재건에 들어갔다.

국제개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이사장 법등스님)가 지난 5일 지진 피해 지역인 네팔 다딩두와콧 마을을 찾아 수라스워티 고등학교 기공식을 개최했다. 학교는 총 8칸 교실을 갖춘 지상1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되며, 학교가 완공되면 총 500여명의 학생들이 수업 받게 된다.

더프라미스는 지난해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학교 재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알라딘은 수라스워티 학교 재건 사업에 필요한 1억7000만원의 교육기자재 및 시설 건립비 등을 지원했다. 수라스워티 학교는 오는 2017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이날 열린 기공식에서 톡장 샤 수라스워티 학교장은 “학생들이 튼튼하고 안전한 건물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생님들 모두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프라미스는 2015년부터 현지 NGO EPF(Ecological Protection Forum)와 함께 지진 피해 지역에서 학교 재건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3개 학교를 준공했다.

공사가 진행될 현장을 둘러보는 마을 주민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