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의원 등 100여 명 참석

진관사에서 법회를 하고 있는 정각회 회원들. 왼쪽부터 주지 계호스님, 주호영 강길부 윤종필 의원.

불자 국회의원과 국회 사무처 직원들의 신행모임인 국회 정각회(회장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산사를 찾아 사찰음식을 맛보며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정각회 회원 100여 명은 지난 12일 저녁 서울 북한산의 명찰 진관사에서 정초 사찰순례를 진행했다. 국회의원 가운데서는 주호영 의원을 비롯해 강길부 김성태 윤종필 의원이 동참했다.

이날 순례는 지난해 9월 취임한 주호영 회장이 회원들의 신심 고양과 유대를 강화를 위해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진관사 주지 계호스님의 법문을 들으며 정유년 새해를 지혜롭고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진관사의 역사와 문화재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불교를 공부했다.

주지 계호스님은 법문을 통해 “정유년 새해 닭의 부지런함을 본받아 부처님 가르침을 익히고 실천하면서 국정을 편안히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주호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행복의 조건은 ‘감사’이며 감사의 마지막 관문은 ‘만족’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정갈한 산사에서 하루를 보내며 감사와 만족의 마음을 키우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진관사 대중 스님들이 정성껏 준비한 사찰음식으로 저녁공양을 한 회원들은 진관사 경내를 둘러보며 심신을 닦았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