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오늘) 서울 구룡마을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아이연탄맨이 찾아왔다. 아이연탄맨은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의 저소득 가정을 위한 연탄 모금 캠페인이다. 아름다운동행은 한가정에 200장씩 108가구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동지를 맞아 팥죽과 된장과 초추장도 함께 나눠졌다. 연탄을 나르는 동안 흐린날씨가 촉촉한 겨울비로 바꿨지만, 봉사자들의 입가의 미소는 끝임없이 이어졌다. 이날 자비나눔행사에는 아름다운동행지원단을 비롯하여 포교사단, 불교포럼, 영석고등학교, 조계사 청년회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신재호 기자
air501@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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