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적스님 “종단의 미래 위한 일에 써달라”

해인사가 12월8일 성역화 불사 기금 7000만원을 쾌척했다.

해인총림 해인사가 오늘(12월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 기금으로 7000만원을 쾌척했다. 7000만원은 해인사가 성역화 불사의 원만 회향을 위해 올해 초 약정한 2억원 중 일부로 기금은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조계종 성역화불사추진위원회에 전달된다.

해인사 주지 향적스님은 “성역화 불사는 종단의 미래를 위한 사업이니만큼 불사 모연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생각한다”며 “총림을 비롯해 다른 사찰과 스님들도 더 많이 마음을 모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경기가 좋지 않은데도 힘을 보태줘 고맙다”며 “불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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