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독송회, 제10회 국제에세이 콘테스트

금강경독송회가 미국 그리니치고등학교서 한국의 정신과 문화를 번역한 서적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해외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는 (사)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가 10년째 국제 에세이 콘테스트를 열어 눈길을 끈다. (사)청우불교원 금강경독송회는 내년 1월8일까지 세계 각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0회 국제 에세이 콘테스트’ 작품을 공모한다.

에세이 소재는 금강경독송회 산하 한국정신과문화알리기회가 발간한 <세종대왕>이다. △세종대왕의 철학이 오늘날 세계지도자들에 의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세종대왕의 업적 중 어떤 것이 가장 감명 깊은지와 그 이유 △세종대왕을 역사적 다른 통치자들과 비교했을 때 유사하거나 다른 점 등 총 3가지 주제 가운데 1가지를 골라서 서술하는 방식이다. 대상작에는 각각 500달러(고등학생), 300달러(중학생)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결과는 내년 3월5일 홈페이지(www.kscpp.net)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금강경독송회는 2005년부터 우리나라 위인(원효대사·세종대왕·이순신 장군·선덕여왕 등)과 충효예(신라 화랑·효녀심청·의좋은 형제·논개 등), 문화유산(금속활자·고려청자·팔만대장경·석굴암 등)을 소개하는 책을 6개 언어로 번역, 총 75만권을 제작해 전 세계에 배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500개 대학과 6300개 중고등학교에 책자와 안내서를 보내고 매년 독후감대회를 열고 있다. 2014년에는 문화재보호 우수협력자 포상식서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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