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호국사 낙성법회에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정우스님)는 지난 12월3일 경기도 과천 소재 국군기무사령부 법당 통일호국사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낙성법회에는 군종교구장 정우스님, 기무사령관 중장 조현천 장군 등 지역 군승과 불자장병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축된 통일호국사의 건축 규모는 사령부 영외 청계산 자락 1000평 부지에 대웅전 63평, 요사채 177평(2층 구조: 1층 종무소, 식당 2층 북카페, 다용도실, 법사실)과 종각(650관 범종)을 조성했다. 소요예산은 군예산 13억원과 법당 자체 불사금 모연 5억원 등 총 18억원이다.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은 법어에서 “기무사령부 장병들의 마음에 평화와 용기를 주는 의지처가 될 것”이라며 “사령부 전장병들과 지역주민 불자들에게 부처님의 가피와 위신력이 항상 함께하는 전법도량이 되길 기원한다”고 역설했다.

조현천 기무사령관은 축사에서 “통일호국사가 부처님의 말씀을 널리 알려 기무사 충성부대원들의 정신을 맑게 가다듬고 정진하는 도량이 되는 한편, 호국불교의 위대한 정신을 이어받아 신앙전력화를 이루는 큰 법당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축하했다.

통일호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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