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찰 마음모아 김치 2000여 포기 전달

지난 2일 약천사에서 사하구불교연합회원 스님들과 소속사찰 신도 50여 명이 나눔을 위한 김장김치 2000여 포기를 담갔다.

부산 사하구불교연합회(회장 혜우스님)가 연말을 맞아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지난 2일 약천사(주지 법인스님)에서 연합회원 스님들과 소속사찰 신도 50여 명이 김장김치를 담갔다.

혜우스님은 “회원스님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주민들이 겨울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다행”이라며 “흔쾌히 도움을 손길을 내민 스님들과 신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김장을 버무리고 포장하는 신도들

한편 이날 담근 2천여 포기 김장김치는 지역동사무소를 통해 다대1동사무소(동장 최영수) 및 지역의 복지시설에 전달되며 경로당, 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약천사의 김장 나눔은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자비행이다. 올해부터는 연합회의 후원으로 사업의 규모가 확장되었으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원스님들과 신도들의 마음을 모은 김장김치를 다대1동 동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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