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자승스님, 위촉장 전달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11월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선재 스님에게 사찰음식 명장 위촉장을 전달했다.

사찰음식 대중화에 노력해 온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장 선재스님이 조계종 첫 ‘사찰음식 명장’으로 위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11월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선재 스님에게 사찰음식 명장 위촉장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사찰음식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 조계종 첫 사찰음식 명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찰음식의 세계화와 체계화를 위해 더욱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선재스님은 “사찰음식의 전통을 계승하고 체계화해야 한다는 종단의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1980년 화성 신흥사 성일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선재스님은 봉녕사승가대학, 중앙승가대 등을 졸업했다. 1993년 용인에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을 설립해 사찰음식 연구와 보급에 앞장서 왔으며, 이러한 공로가 인정돼 제26회 불이상 실천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10월 프랑스에서 ‘1700년 한국전통산사와 수행자의 삶’을 주제로 사찰음식 만찬 행사를 열어 프랑스의 정관계 주요 인사들에게 한국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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