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재단, 동국대 불교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동국대 불교대학이 불교 사회복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19일 동국대 불교대학장실에서 동국대학교 불교대학과 사회복지인재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총무원 사회부장 정문스님, 동국대 불교대학장 종호스님, 홍송이 불교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불교사회복지 교육을 위한 협력과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사회복지 현장실습 및 자원봉사활동 지원, 정보공유 및 사업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불교사회복지 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를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재단 상임이사 직무대행 정문스님은 “불교사회복지시설의 증가에 따라 불교적 소양을 지닌 전문 인재 양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불교적 이념과 관점을 가진 불교사회복지 활동가들이 늘어나고 마음껏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국대 불교대학장 종호스님도 “이제 곧 불교사회복지학과 첫 졸업생들이 배출된다”며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공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불교계 시설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 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