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중앙아시아학회 학술심포지엄

중앙아시아 연구의 최신 성과와 전망을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중앙아시아학회는 오는 22일 오전10시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학술심포지엄을 열고 중앙아시아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이날 김호동 서울대 교수가 칸국’에 대한 기존 학설의 통설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는 ‘울루스인가 칸국인가-몽골제국사 이해를 위한 새로운 접근’에 대해 발표하며 연규동 연세대 연구교수가 한국어와 가장 가까운 언어계통인 ‘만주퉁구스어 연구의 어제와 오늘’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 임영애 경주대 교수가 10세기 전반 둔황석굴에 나타난 호탄왕의 두 가지 이미지를 분석한 ‘둔황 석굴의 후원자 호탄왕, 그의 이미지’에 대해 고찰한다.

이와 함께 변영환 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원이 ‘몽골 파지릭 고분 발굴조사 성과’에 대해, 콘스탄틴 추구노프 러시아 에르미타주박물관 연구원이 ‘기원전 6~5세기 남부 시베리아 투바의 고분인 투바 아르잔 2호 고분 발굴조사 성과’에 대해 발표하며, 린메이춘 중국 북경대학 교수가 ‘앙아시아 스키타이계 유목 부족인 중앙아시아 시르다리야강 북안(北岸)의 강거(康居) 왕정’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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