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림꽃중앙회 창립 25주년 전시

불교계 대표적인 꽃예술 단체인 보림꽃예술중앙회가 18~19일 서울 현대백화점 미아점 10층 사파이어홀에서 제6회 작품 전시회를 연다. 

보림꽃예술중앙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마음에 머물다-花, 畵, 和’를 주제로 회장 지연스님의 문하에서 불교꽃꽂이를 갈고 닦은 회원들의 작품 9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지연스님의 여정(8부)과 제자들의 깨달음의 경지를 꽃으로 표현한 선화(禪花), 불교의식이 각기 지향하는 바를 응축해 표현한 장엄화(莊嚴花), 꽃꽂이를 처음으로 대하는 이들을 위해 기본화형부터 창작까지 구성한 작품으로 꾸며졌다. 

특히 불교의식 장엄화 작품은 감로탱화에 나타난 설단을 실물로 재현해 낸 대작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또한 현악4중주 플러스앙상블, 명원문화재단 궁중 전통다례 시연, 꽃다발 만들기 체험 등 ‘함께 하는 문화마당’도 펼쳐진다. 

[불교신문3241호/2016년10월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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