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 및 불교적 소양 강화 교육…47개 시설 120여 명 참석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9월24일 서울 국제선센터 교육문화관에서 2016 보육시설 종사자 연수를 실시했다.

보육교사의 자질 향상과 불교적 소양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전국 47개 보육시설에서 12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서 오산 대각사 회주 정호스님은 어린이들이 바르게 자라나기 위해서는 보육교사들 역시 올바른 인성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보육종사자로서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강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호스님은 “육바라밀의 실천을 기반으로 감사와 사랑, 만족과 봉사 등 배려와 이해를 기반으로 자비와 지혜를 실천하는 보육교사가 될 것”을 당부했다.

최종환 복지재단 사무국장은 불교사회복지의 역할과 실천에 대한 강의를 통해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보육교사들의 소양 함양에도 힘쓰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 참여와 실천은 보육교사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수행이자 공덕을 쌓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영희 서울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장의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대해 강의했으며, 불교적 소양 강화를 위해 박상희 연등회보존위원회 전문위원이 연등회의 의미에 대해 강의하며 함께 종이연꽃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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