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시설장협의회, 제3회 붓다복지향기축제 개최

사회복지재단 산하 복지 현장에서 자비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한마당을 열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시설장협의회(회장 화평스님)는 지난 22일 서울 구의동 정립회관 종합체육관에서 불교복지인의 화합한마당 ‘제3회 붓다복지향기축제’를 개최했다. 복지재단 산하 시설 간 화합과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이날 축제에는 전국 40여 곳의 복지관에서 종사자 500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불교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이용택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과장, 이혜원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 주현숙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팀장, 오행남 황송노인종합복지관 부장 등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불교복지인 선서를 통해 자비나눔에 앞장서는 복지사가 될 것은 다짐했다.

사회부장 정문스님은 “종사자들의 노력으로 불교복지는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 사회복지발전의 건실한 주체로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영역에 참여함으로써 타 종교계의 활동과 버금가게 질적, 양적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겸허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설장협의회장 화평스님도 “불교 복지인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많지 않다. 오늘은 자비를 실천하는 복지 종사자들이 주인공인 날”이라며 “붓다복지향기축제에서 신명나게 웃고 함께 소통하며 힐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붓다팀, 복지팀, 향기팀, 축제팀으로 등으로 조를 나눠 한마음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 닭싸움 등 다양한 경기에 참여하며 승패를 떠나 모두가 이날 행사의 주인공으로 축제를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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