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할교구신도회 제3·4대 회장 이취임식…4대 회장에 이금석 씨

조계종 직할교구신도회 제4대 회장에 이금석 씨가 취임했다. 직할교구신도회는 22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제3·4대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4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금석 신임 신도회장은 “전국25개교구 신도회 모범이 되어 수도권을 대표하는 내실 있는 신도회로 거듭나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종단차원 신도 조직화 활동 선봉에 서서 신도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모든 신도가 화합해 함께 발전을 이루고, 종단 신도조직의 대의기구로서 전국25개 교구신도회와의 상호교류를 통해 한층 더 발전하고, 불교가 사회 곳곳에서 필요로 하고 불법이 온 누리에 가득할 수 있도록 함께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항상 열린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직할교구사무처장 지현스님은 치사에서 “2012년부터 직할교구신도회 부회장직을 역임하고 2014년도에는 현 집행부 감사로서 업무를 보좌하며 익혀온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발전에 큰 역할을 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집행부와 함께 모범적인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갈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박종수 제3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직할교구신도회장이란 중책을 맡겨주신 신도회와 지도편달을 아끼지 않은 총무원장 스님과 사무처장 스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신도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조직 기반을 굳건히 다져나가야 하는데, 그런 역할을 4대 회장님이 잘 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3·4대 회장의 헌화, 3대 회장 공로패 수여, 4대 회장 임명장 수여 및 임원진 임명장 수여, 감사패 수여, 축가, 발원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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