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29일, 울산 거제서 문제 해결 촉구 기도회

조선업 경기침체로 대량해고 위기에 내몰린 조선소 하청 노동자를 위한 기도회가 열린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스님)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조선소가 밀집한 거제·울산 지역을 방문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도회는 조선하청노동자대량해고저지시민사회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하청 노동자 연대·지원을 위한 1박2일 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사회노동위는 대책위와 함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정문 등에서 기도회 등을 통해 정부와 사측에 하청 노동자 대략해고에 대한 문제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다.

기도회에는 사회노동위 부위원장 도철스님을 비롯해 실천위원 혜문‧혜찬스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양한웅 사회노동위 집행위원장은 “해고 위기에 내몰린 조선소 하청 노동자를 위해 할 수 있는 데까지 연대하고 지원해나갈 계획”이라며 “천주교 등 3개 종교와 함께 합동 기도회 등을 통해 해고 저지를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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