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개최…본선작 39편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스님)와 서울시가 오는 10월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성북구 아리랑시네센터에서 개최하는 제9회 서울노인영화제 단편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이 39편으로 확정됐다.

서울노인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새로운 노인문화를 만들어가는 단편경쟁영화제다. 노인영화제 사무국은 노인부문 ‘노란 민들레의 꿈’, ‘철수의 행복한 데이트’, ‘팔순할미 그래, 이렇게 가는거야’ 등 20편과 청년부문 ‘아버지의 오토바이’, ‘늙은 세탁기’, ‘폭발하는 황혼’ 등 19편 등 총 39편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단편경쟁부문 작품공모에는 총 189편이 접수됐다.

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출품작들은 미학적 완성도나 인권감수성 측면에서 다채로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며 “노인부문은 가족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와 장애문제나 부양의 문제, 노년의 노동 등 속 깊은 사연들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애틋함, 세대공감에 대한 작품들을 보면서 영화는 시대의 창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었다”고 평가햇다.

한편 총 39편의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 동안 다시 한 번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대상 부문별 1편 300만원, 우수상 부문별 1편 100만원, 장려상 부문별 2편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노인과 청년으로 구성된 관객심사단이 선정한 부문별 각 1편에는 상품(20만원 상당)과 상패가 주어지며, 관객상은 상품(10만원 상당)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불교신문3234호/2016년9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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