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벽화그리기 나서다 

마천복지, 정신여고생 참석 

서울 마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시형)은 지난 10일 서울 정신여고 디자인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지역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골목에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한 벽화그리기 사업은 마천종합복지관 특화사업으로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역 내 노후된 곳을 방문해 직접 벽화를 그리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경로당활성화사업 대상인 산성경로당과 인근주택에 그림을 그렸다. 경로당에 어울리는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책을 선정하여 노인의 지혜가 엿보이는 그림도 그렸다. 지역 주민들은 ‘골목이 환해져서 보기 좋다’, ‘우리 동네 골목에도 벽화를 그려 달라’며 학생들을 칭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마천사회복지관은 “앞으로 아산병원과 함께 노후한 인근지역에 벽화를 그려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체험 

울산남구복지 장애인센터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시설장 오세걸)는 지난 10일 엠제빵직업전문학교에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체험을 실시했다. ‘무지개나래-7가지 꿈이 펼쳐지는 날에’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초코 브라우니와 커피를 만들며 친밀감을 키우고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한 에스오일 사회봉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남구사회복지관은 “에스오일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교신문3234호/2016년9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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