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에 쌀 전달-보육시설 지원활동

부산불교연합신도회(회장 박대성)는 지난 6일 부산 해운정사에서 ‘자비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법회와 쌀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기념법회는 진제 종정예하를모시고 법문 시간으로 진행했으며, 자비의 쌀 1000kg을 부산불교복지협의회(회장 정여스님)에게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부산불교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무료급식소 10곳에 각 100kg씩 전달된다. 박대성 회장은 “소외된 중생을 위해 진리를 펼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자, 추석을 앞두고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스님)은 지난 8일 해운대 오션 라메르에서 운영위기에 처한 보육시설 미애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의 문화생활과 인성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미애원은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보육시설로, 최근 경영상 문제로 건물이 압류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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