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 진입로 긴급 복구하는 모습. 사진제공=문화재청

지난 12일 오후 8시 전후로 발생한 5.8 규모의 경주시 지진으로 불국사 대웅전 지붕 기와가 떨어지고, 석굴암 진입로에 낙석이 발생했다고 문화재청이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문화재청은 “지진발생 직후 재난상황실을 설치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경주시, 안전경비인력 등을 중심으로 문화재 피해상황에 대해 점검했다”며 “특히 석굴암, 첨성대 등 중점관리 대상 문화재에 대해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계종은 “해당사찰 확인 결과 불국사 대웅전 지붕기와는 근래 올린 것이 떨어졌고, 석굴암의 경우 정밀조사가 필요하다.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오전 중 정밀계측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경주지역 일대 불교 성보문화재에 대한 추가 피해가 없는지 상황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굴암 진입로 긴급 복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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