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현조스님 “후원금으로 생명 살리는데 앞장 서 달라”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는 오늘(9월12일) 법인 회의실에서 8월 치료비 지원 환자로 선정된 김준경·최정수 씨에게 치료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부 이사 현조스님(불교중앙박물관장)과 거동이 불편한 김준경 씨를 대신해 인천성모병원 정지영 사회복지사가 참석했으며, 환자 최정수 씨 등이 참석했다. 생명나눔은 김준경 씨에게 300만원과 BBS 거룩한만남 모금액 647만원을, 최정수 씨에게 BBS 거룩한만남 모금액 626만원을 전달했다.

김준경 씨는 결핵에 의한 감염 및 폐의 기흉 진단을 받은 뒤, 호흡곤란이 악화되어 기관 삽관까지 하게 됐다.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고 있고 가장의 입원으로 인해 아내와 2살 난 딸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놓여 있다. 최정수 씨는 희귀난치병인 무형성빈혈 진단을 받은 이후 현재 항암 치료 중이다.

생명나눔 이사 현조스님은 “긴 치료기간과 높은 치료비용 때문에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지원받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중한 후원금으로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앞장 서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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