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표 교수 ‘맛지마니까야’

중관사상을 익히는 강좌가 마련됐다. 고려대장경연구소 산하 책박물관 고반재(考槃齋) 중관학당은 오는 10월7일부터 11월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중론> 강독강좌를 개최한다.

강연에서는 인도 티베트 불교의 사상적 특징과 <중론> 제1품과 2품 강독 이 진행된다. 마지막 주에는 용수보살의 <회쟁론> 등에 나타난 공사상에 대한 강의가 예정돼 있다. 뿐만 아니라 <중론>의 산스크리트어 원문과 티베트역, 한역의 특징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신상환 박사가 맡았다. 신상환 박사는 인도 타고르 대학 인도티베트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티베트 스님 등에게 중관사상을 가르쳤다.

한편 근본불교연구회는 올 초 <정선 맛지마니까야>를 출간한 이중표 전남대 교수를 강사로 9월 서울과 광주에서 ‘맛지마니까야’ 강좌를 진행한다. 서울 강좌는 법련사에서 10일 오후2시부터 격주로 토요일에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광주 강좌는 금남로 광주불교교육원에서 22일 오후7시에 시작한다. 총 8강으로 매주 목요일에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불교신문3233호/2016년9월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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