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주최, 630여 명이 총 1700여 점 응모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주최하고 불교신문과 총무원 문화부가 공동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전통문화사진 공모전’에 전국 각지에서 모두 1700여 점이 접수되는 등 불교계 안팎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 2일 마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종단이 추진하고 있는 전통문화사진 디지털아카이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 확보와 신진 사진작가 양성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작가, 사진동호회 회원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만큼 전통문화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함으로써 국내외 문화유산 보존운동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문화사진 공모전을 마감한 결과 630여 명이 모두 1700여 점을 접수했다. 특히 330여 명이 1000여 점을 응모한 지난해에 비해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전국규모의 공모전으로 위상을 갖춰가고 있다.

응모작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3차례에 걸쳐 엄정한 심사를 진행한다. 대상(1명)은 500만 원, 최우수상(1명)은 300만 원, 우수상(4명)은 100만 원, 장려상(8명)은 50만 원, 입선(50명)은 2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우수작 발표는 이달 말 공모전 홈페이지와 불교신문 홈페이지(www.ibulgyo.com)에 공고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10일 오후3시 한국불교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우수작 전시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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