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증진·신뢰받는 조직문화 형성·종단역량 증진 활동

조계종 소속 종무원들의 복지 및 권익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칠 노사협의회가 구성됐다.

조계종 종무원조합 원우회(위원장 정유탁)는 총무원 총무부가 노사협의회 구성에 대한 승인 결정을 공식 통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앞서 종무원조합은 지난 3월 대의원회를 통해 노사협의회 구성을 추진키로 결의, 일반직 종무원들로 구성된 4인의 노사협의회 위원을 선출하고, 총무부에 노사협의회 위원 선출을 요청했다.

이에 총무부는 종무원조합에 종교단체의 특성을 반영해 노사협의회 명칭을 ‘직장협의회’로 지칭할 것을 제안했고 종무원조합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지난 8월31일 총무부의 최종 승인이 내려졌다.

종무원조합 관계자는 “종무원들의 복지증진과 신뢰받는 조직문화 형성, 종단 역량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향후 총무원과 상호협력을 통해 노사협의회 규정을 제정하고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근로자참여및협력증진에관한법률에 따라 노사협의회는 30명 이상 사업장에서는 노조 유무와 상관없이 노사협의회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그간 종무원조합은 노사협의회 설치를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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