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라미스 미얀마지부가 지난 8월19일 미얀마 이라와디에서 ‘파라미 주민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라와디주 99㎡(약 30평) 부지에 세워진 ‘파라미 주민센터’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이라와디 마우삥 지역 포야웨 마을 주민모임인 파라미 재단의 운영기금으로 건립됐으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지역 복지 사업을 진행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NGO 단체 로카타세리아 재단 창립자 우카우사라 스님은 “주민센터 건립으로 파라미 재단이 외부 지원을 넘어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위해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파라미 재단을 격려하고 지원해준 더프라미스와 바보의나눔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더프라미스는 지난 2012년부터 파라미 재단과 함께 마이크로크레딧(micro credit, 무담보 소액신용대출) 등 주민 주도형 경제자립을 위한 사업, 사회복지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파라미 재단은 이를 통해 대출에서 발생한 이자로 마을 도서관을 건립하고 홍수피해 지역에 성금전달을 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불교신문3230호/2016년9월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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