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림·성행·제정·등운·지홍스님, 금강회 등 후원금 전달
조계종 중앙종회의원들이 종단이 세우는 아프리카 학교 후원에 잇따라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종회의원 각림·성행·제정·등운·지홍스님 등은 오늘(8월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의 종책 모임인 금강회(회장 등운스님)도 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며 정성을 보탰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종단과 본말사 스님과 신도들이 적극 후원해 학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됐다”며 “중앙종회의원 스님들 또한 정성을 모아줘 고맙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각림스님은 직접 조성한 석조 불상 ‘자돌이, 자심이’를 기증하며 “아프리카 학교 아이들이 불상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은 오는 9월5일 개교한다.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원, 본말사 스님 등 70여 명이 현지에서 열리는 개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경민 기자
kylee@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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