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확정

 

오는 9월5일 개교하는 아름다운동행의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학교’ 한글명이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으로 최종 결정됐다. 만 16세까지 의무 교육을 마친 뒤 전문적인 기술 훈련을 받기 위한 대학과정 운영 학교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아름다운동행은 지난 10일 탄자니아 정부 기관으로부터 학교 영문명 ‘Borigaram Agriculture Technical College’에 대한 공식 허가를 받은 바 있다.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은 지난 24일 “기술과 직업 실무를 중점으로 하는 전문대학(College)이라는 점을 살려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으로 한글명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은 원예 기술을 교육하는 전문학사 교육기관이다. 내년부터 관련 법 개정에 따라 3년제 대학으로 전환된다. 올해 입학하는 중등교육과정을 수료한 60명의 학생은 수료 후 3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아름다운동행은 지난 2014년부터 깨달음의 공간을 뜻하는 ‘보리가람’이 들어간 학교 이름을 고심해왔다. 학교 내 가르침이 탄자니아 사회로, 국가로,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그동안 보리가람농업고등학교, 보리가람농업기술학교 등으로 사용해왔지만 지난 10일 탄자니아 정부 기관으로부터 전문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고, 이로써 한글명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으로 최종 결정했다.

[불교신문3229호/2016년8월31일자]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