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불교음악원 주관, 9월9일까지 접수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정안스님)가 불교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창조적인 조화를 바탕으로 한 찬불가 보급을 위해 ‘2016 신작 찬불가 공모’를 진행한다.

종단 종령기구인 불교음악원이 주관하는 올해 공모전은 악보, 음원에 대한 서류만을 평가했던 기존 심사에서 벗어나 1차 서류, 2차 발표심사(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를 거치는 등 전문적인 찬불가를 선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불교음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모든 불자 및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분야는 찬불가합창곡, 찬불가요, 찬불국악가요, 찬불동요 등 불교적 사상 또는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창작곡으로, 장르의 제한이 없다. 다만 노랫말이 추상적, 관념적이지 않고, 한문사용은 자제한 가운데 불교사상과 가르침을 표현해야한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조계종 홈페이지(http://www.buddhism.or.kr)에서 다운받은 신청서, 악보 5부(제본 상태 및 파일로 제출), 음원(곡당 1개의 음원 파일 제출), 사진 1매 등 제출서류를 등기우편(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으로 오는 9월9일 오후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대상(총무원장상) 1명에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1명에 300만원 △우수상 3명에 각 100만원 △노랫말상 1명에 상금 100만원 △특별상 1명에 상금 100만원 △장려상 3명 각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작은 오는 2월에 진행될 제3회 불교음악상 시상식에서 초연되며, 앞으로 1년간 불교음악원 주최의 각종 행사에서 연주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최종 심사결과는 10월 초 종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