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염불만일회 염불행자 300여 명은 지난 18일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19차 염불정진대회 입재식을 봉행했다. 참가자들은 법산스님의 법문에 이어 20일 백련정사에서 원산스님으로부터 법문을 듣고 염불정진했다.

전국염불만일회는 1998년 8월 염불만일결사를 시작한 이래 19년째 염불정진을 이어오고 있다. 20일 법문에서 원산스님은 “아미타불이든 관세음보살이든 일념으로 염불해야 하며 참선은 하지 않고 아미타불 염불만 해도 깨달음을 얻는다할 정도로 염불의 공덕은 수승하며 참선도 하고 염불도 하면 호랑이가 뿔을 얻는 것과 같아서 금생에는 남의 스승이 되며 내생에는 불조가 된다고 했으나 참선도 염불도 하지 않으면 지옥에 빠진다 했던 영명연수 선사의 가르침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교육원장을 내려놓고 무문관에서 참선 정진한 수좌요, 관응스님으로부터 경을 사사한 강백이기도 한 원산스님은 이날까지 2848일째 염불수행을 이어가고 있다.

[불교신문3228호/2016년8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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