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그레이

강헌구 지음/ 쌤앤파커스

 

“50년 이후, 50년의 골든 타임을 누리는 사람들”. 이 책의 부제에서 말해주듯, 현대인은 100세를 살아간다. 한 갑자, 60세에 맞춰진 생애주기가 늘어나면서 은퇴 이후의 시간을 고민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비전멘토링 작가인 강헌구 박사가 50세 이후 어떤 삶을 그려가야 할 것인가를 조언했다. “지금 껍데기 상태로 간다면 골든타임은 어렵다. 내 안에 대기하고 있는 또 다른 나를 불러내야 한다. 그동안 먹고사느냐, 세파에 시달리느라 목소리 한번 제대로 내보지 못했던 내안의 또 다른 나, 진정한 나를 만나야 한다. 이제부터 인생은 새로운 나의 차례다.” 50세를 넘기면서 10년간 다시 자기를 계발하라고 저자는 강조하다.

 

내추럴 히스토리

존 앤더슨 지음 최파일 옮김/ 삼천리

이 책은 자연의 역사에 관한 내용이다. 자연 세계에 존재하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에 둔 학문이 자연사다. 아득한 옛날 식량과 거처를 찾기 위해 시작된 자연사는 동식물과 자연경관에 대해 총체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돼 왔다. 미국의 생태학자 존 앤더슨은 자연의 역사에 과학과 철학을 더해 생태학적 관점에서 이를 바라봤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카를 폰 린네, 찰스 다윈, 레이철 카슨에 이르는 “주변 환경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내고자 고난과 역경을 견딘 사람들”의 삶도 함께 담았다. 저자는 또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각종 살충제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는지, 위험도 경고한다.

[불교신문3227호/2016년8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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