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 스님으로는 처음으로 동국대 교수에 임용됐던 해주스님이 정년퇴임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3시 동국대 학명세미나실에서 회향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해주스님은 ‘의상스님의 법성성기 사상과 전승’을 주제로 지난 학문연구의 성과를 총망라해 강연할 예정이다.

해주스님은 성관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동학사승가대학을 졸업한 뒤 동국대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갔다. 동 대학원에서 ‘화엄경의 발보리심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신라 의상의 화엄교학 연구: 일승법계도의 성기사상(性起思想)을 중심으로’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불교학연구회 초대회장 및 2대 회장을 역임했고 동학사 승가대학장과 승가대학원장을 지냈다. 또 동국대 정각원장 소임을 맡기도 했다.

[불교신문3227호/2016년8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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