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문인협회 신임 회장에 원담스님이 선출됐다. 현대불교문인협회는 지난 12일 인제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율곡사 주지 원담스님은 회장으로 선출했다.

원담스님은 1984년 해인사로 출가해 자운스님에게 사미니계와 구족계를 받았으며, 동학사 승가대학과 중앙승가대를 졸업했다. 1992년 월간 <문학공간> 시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으며 시집 <제비꽃 한송이 가난한 내 뜨락에 필 때>, <살구나무경>을 펴냈다. 승가대 신문 편집장과 해인사 포교차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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