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연합, 증심사에서 사진전 개최

증심사 취백루에서 빛고을관등회 사진전이 열리고있다.

광주불교연합회(회장 연광스님)는 지난 17일 무등산 증심사 취백루에서 ‘2016 빛고을관등회 사진전’을 개막하고 전시에 들어갔다.

‘행복한 날 모두가 하나 되는 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사진전은 금년도 광주지역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인 빛고을관등회의 이모저모를 담은 사진 50여점이 전시됐다.

증심사 취백루에서 빛고을 관등회 사진전이 열렸다. 증심사 주지 연광스님이 신도들과 함께 사진을 보면서 시민축제로 치룬 관등회를 회고하고있다

사진전 개막에 앞서 연광스님은 “전시된 사진을 보니 관등축제의 여흥이 되살아 난다”며 “빛고을 관등회는 광주지역 스님과 불자는 물론 시민이 함께한 시민축제였다”고 회고했다.

이번에 전시된 사진은 광주불교연합회 산하 사진문화기획단 회원들이 출품한 작품으로 관등축제때 펼쳤던 전통등전시회, 어울림마당, 제등행진 등 다양한 장면을 담고 있다.

증심사 취백루에서 빛고을관등회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빛고을 관등회 사진전은 증심사 개막전에 이어 8월 20일 광주 길상사 고월당에서 열린다. 한편 광주불교연합회는 지역 사암의 신청을 받아 금년말까지 계속 빛고을관등회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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