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사진> 전 여성가족부 장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하는 등 3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독실한 불자로 잘 알려져 있는 조 전 장관은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 외교학과를 거쳐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33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거쳐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겸 법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 여성가족부 장관에 발탁된 데 이어 2014년 청와대 비서진 개편 당시 국내 첫 여성 정무수석에 이름을 올렸다. 조 전 장관은 2011년 한나라당 전통문화발전특별위원회 위원 당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불자 국회의원으로서 불교계와 정부 여당을 잇는 소통의 메신저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불교신문3226호/2016년8월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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