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것들의 눈빛은 아름답다

박종무 지음/ 리수

수의사이면서 동물보호시민단체 활동을 하고 있는 박종무 선생은 “모든 생명은 존재의미가 있으며, 생태계에서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존재한다. 그런데 인간은 독보적으로 우월하다고 생각하며 다른 생명을 폭력적으로 대한다”며 동물을 위한 길을 찾아 수의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20여 년 동안 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인간에 의해 상처받은 동물을 위한 글쓰기와 사진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동물보호단체에서 특히 개고기를 반대하는 이유, 겨우 35일을 사는 닭인데 조류독감이란 이유로 살처분하는 것이 정당한가, 동물복지예산이 왜 정당한가 등 동물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제기한다.

 

드림데이트

스티브 김 지음/ 책과나무

“연애를 포기하지 말아라. 경제적 부담과 스펙의 제한이 없는 순수한 교제야말로 희망이며, 행복한 삶을 위한 첫걸음이다.” 27살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IT 분야에서 성공을 스티브 김이 고국의 청년들을 위해 쓴 책이다. 저자는 스펙쌓기에 지치고, 직업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한국 청년들의 가장 안타까운 모습이 “성공하지 못해 연애도 포기하는 것”이라며 이성 간의 만남이 왜 중요하며 개인의 행복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이성을 통해 자기를 발견하는 일은 젊은이들에게 주어진 특권이자 의무라고 강조한다.

 

웃음혁명

김영민 지음/ 소울

“우리 몸속에 흐르는 혈액과 맑은 공기, 웃음이 결합하면 신비한 호르몬이 생성되는 기적의 메커니즘이 일어난다.”

김영민 영혼의웃음연구원장은 웃음이야 말로 인류가 개발한 가장 큰 선물이라고 표현한다. 배로 소리를 내고, 즐거운 노래를 부르면서 저절로 웃다보면 유쾌한 자기해방의 시간을 맞는다. 이런 훈련을 통해 익힌 영혼의 웃음법은 어떤 강력한 항암제보다 더 효엄있는 약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

저자는 과거 사업을 통해 많은 돈을 벌었지만, 암 말기 선언을 받았다. 그는 웃음을 통해 병을 치유하고 삶의 변화를 느낀 이후 ‘웃음’을 연구하고 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불교신문3223호/2016년8월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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