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경주 불국사, 석굴암과 해인사 장경판전 등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최근 “문화재지킴이 기업인 LG전자가 타임스퀘어에 보유한 전광판을 활용해 8월 한 달과 오는 11월에 한국의 세계유산 홍보 영상물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제작한 홍보 영상물은 경주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외에도 경주역사지구, 백제역사유적지구, 종묘, 창덕궁 등 11개의 세계문화유산과 1개의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것이다.

문화재청은 “‘세계의 교차로’라고 일컬어지는 타임스퀘어는 뉴욕 42번가, 7번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삼각지대로,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치열한 광고경쟁을 벌이는 곳”이라며 “이곳에 세계유산 홍보영상을 상영해 전 세계인과 더 가까이 우리 문화유산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관광 활성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불교신문3223호/2016년8월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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