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직원들이 태백동무료급식소를 찾아 하재철 서장이 기부한 쌀을 전달하고 있다.

경찰서장 취임 인사로 받은 난화분으로 나눔을 실천한 경찰서장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하재철 진해경찰서 서장은 지난 18일 서장으로 취임할 당시 받은 축하난을 꽃집에 되팔았다. 이렇게 모인 돈이 151만원. 하 서장은 이 돈으로 쌀을 구입, 진해 태백동 무료급식소에 기부했다.

진해 대광사에서 후원하고, 진해불교연합회가 운영하는 이 무료급식소는 독거노인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매일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소식을 듣고 하 서장이 쌀을 후원한 것. 박경석 진해불교연합회 사무국장은 “많은 쌀을 후원받아 마음이 든든하다. 자원봉사자들도 큰 힘이 된다고 입을 모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불교신문3222호/2016년7월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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