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불련 ‘포천 나눔의 집’ 의료봉사

(사)전국병원불자연합회(회장 류재환)는 이주노동자를 위한 의료봉사를 지난 24일 포천 나눔의 집에서 개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의 진료과목에서 총 28명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참여해 인술을 펼치며 120여 명의 외국인노동자들과 온정을 나눴다. 이와 함께 안경을 보시하고 미용봉사도 함께 진행했다.<사진> 

특히 천주교시설인 포천 나눔의 집에서 신부를 비롯한 부제 및 천주교 신자들과 함께 봉사를 실천하면서 종교 간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 류재환 회장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대한결핵협회 등의 도움으로 의료봉사를 원만하게 회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불교의 사회참여를 선도하는 의료포교단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0년 7월 창립한 전국병원불자연합회는 매년 정기적인 국내외 의료봉사로 불교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의료인 혹은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불자라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불교신문3222호/2016년7월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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