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21일 가평 백련사서…서울시자살예방센터 살사프로젝트 일환으로

불교상담개발원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예방 사업에 나선다.

불교상담개발원(원장 무각스님)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오는 8월20일부터 21일까지 가평 백련사에서 ‘참 나를 찾아서’를 주제로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자살예방을 위해 4대 종단과 연계해 실시하는 ‘살(자)사(랑하자)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자살시도자 및 자살유족, 자살 고위험군 그리고 자살예방 관련 실무자 등을 초청해 참가자들의 상처를 위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템플스테이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친밀감 형성, 나를 깨우는 108배, 김준형 열린사이버대 교수의 영화치료 프로그램, 잣 숲길 산행, 소감문 작성 및 소감 나누기 등으로 진행된다. 또 불교상담심리사의 집단상담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참 나를 만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템플스테이 참가 신청은 불교상담개발원 홈페이지(http://kbcd.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8월10일까지 이메일(jabi7378@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자살 위험군, 자살 시도자, 자살 유가족 및 우울증을 겪는 사람, 자살예방 템플스테이를 원하는 사람 등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26명을 모집한다.

불교상담개발원은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상처받은 자아를 치유하여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이로 인해 서울시민의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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