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6일 남양주 봉인사, 동국대 한국불교사연구소 세미나

열강의 틈새 속에서 조선왕조가 대한제국시대로 변해가는 과정은 혼란과 위기의 연속이었다. 당시 불교인들은 어떻게 변화를 맞이하고, 어떤 대책을 마련했는지를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남양주 봉인사(주지 적경스님)와 동국대 한국불교사연구소(소장 고영섭)는 오는 8월6일 오후1시 봉인사 지장전에서 ‘조선후기에서 대한시대로의 불교사적 전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근호 명지대 학술연구교수가 ‘조선 선조의 광해군 양위과정’에 대해, 서수정 동국대 불교학술원 전임연구원이 ‘조선후기 불교서적의 발간과 유통’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고영섭 동국대 교수가 ‘조선후기 불교계의 근대화 준비과정’에 대해, 이성운 동방문화대학원대 연구교수가 ‘한길로 법사의 불교대중화 과정’에 대해 각각 살펴본다.

이날 토론자로는 이정철 안동 국학진흥원 연구교수, 민순의 서울대 박사, 정영식 고려대장경연구소 연구원, 고상현 동국대 박사가 참여하며, 종합토론 사회는 김경집 진각대 교수가 맡았다.

이에 앞서 오전10시부터 봉인사에서는 375주기 광해군 추선재 및 개산대재가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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