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연구소 심포지엄

흥법사지, 거돈사지, 법천사지 등 원주지역 폐사지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노력이 지역에서 일고 있다. 원주시와 강원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5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1교육관에서 ‘원주 폐사지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검토 연구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원주 폐사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규명하고, 고대 동아시아 문화교류에서 원주 폐사지의 위상과 역할을 조명하는 발표로 진행됐다. 이상해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이인재 연세대 교수가 ‘원주 세 폐사지의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에 대해, 라정숙 숙명여대 강사가 ‘신라말~고려전기 원주지역 불교계의 전개와 사상’에 대해 살펴봤다.

또 김해경 건국대 교수는 ‘경관적 가치를 고려한 원주 폐사지 고찰’를 주제로, 이승연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원주 폐사지 발굴의 고고학적 성과와 건축적 해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정성권 동국대 박사는 ‘석조미술을 통해 본 원주의 사지’에 대해 고찰했다.

[불교신문3221호/2016년7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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