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통해 전국 복지시설 다도체험에 쓰여

왕창일 연화정 대표가 7월20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650만원 상당의 보이차 300편을 보시했다.

보이차 전문점을 운영하는 왕창일 연화정 대표가 오늘(7월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650만원 상당의 보이차 300편을 보시했다. 왕 대표가 보시한 보이차는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전국 복지시설에 전달돼 노인과 청소년 등을 위한 다도 체험 프로그램에 쓰인다.

연화정이 보이차를 보시한 것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연화정은 지난 2012년과 2014년에도 각 200편의 보이차를 전달한 바 있다. 지금까지 보시한 보이차 금액만 해도 4750여 만원 상당에 이른다.

독실한 불자이기도 한 왕 대표는 “스님과 불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자비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답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날 왕 대표에게 단주를 직접 걸어주며 “고맙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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