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미타 제19회 사경공모전 대상에 김성하 이지영 양

사경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김성하 이지영 학생의 작품.

 

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회장 심산스님)가 주최한 ‘제19회 전국청소년 사경공모전’에서 김성하 양(광동고 3학년)과 이지영 양(광동고 3학년)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봉축위원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와 함께 최우수상(동국대학교 총장)은 박소희(동대부여고1) 이승헌(동대부중2) 학생, 포교원장상은 이화정(동대부여고2), 이서영(동대부여중3) 학생에게 돌아갔다.

부처님의 말씀이 담긴 경전을 직접 베껴 쓰며 불교적 심성을 키우고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매년 개최하는 올해 전국청소년 사경공모전에는 무려 1만50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45개 단체의 작품 중 470여점이 자체 심사를 통해 추천됐다.

추천작들은 연합회 자체심사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 2점과 최우수상 2점, 우수상 6점, 특선 10점, 장려 10점 외에 입선 36점 등 총 66점의 작품이 우수 공모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파라미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김경호 심사위원장의 체본을 제공받아 진행됐으며 작품들의 창의성과 글씨의 공을 토대로 수상기준으로 잡고 작품들을 선별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경호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은 “사경(寫經)은 진리를 숭상하는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에 그 자체로 최상의 예술작품이 된다”며 “사경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은 미래에 부처님이 될 수 있는 공덕의 싹을 틔운 셈”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20일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의 집무실에서 열렸다.

[불교신문3220호/2016년7월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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