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애인복지관, 16일 배드민턴대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참가해 함께 어울리며 실력을 겨루는 배드민턴 대회가 열린다.

군포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윤주)가 주최하고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용철)과 군포시 지적장애인스포츠협회(회장 정미순)가 공동 주관하는 제1회 군포시 사람사랑 전국 어울림 배드민턴 대회가 16일 오전8시30분부터 오후6시30분까지 군포시민체육광장 제3체육관에서 개최된다.<사진>

이번 대회에는 군포시 장애인선수단은 물론 경기도, 서울시, 전라도, 충청도 등 전국 13개 도시, 전국 21개 배드민턴 동호회 198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전국 대회로 진행된다. 전국 단위의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앞으로 최고의 대회로 성장할 수 있는 대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회통합을 캐치프레이즈로 휠체어 장애인, 지체 장애인, 지적 장애인 등이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포 정각사,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기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등도 적극 후원에 나섰다, 300여 명으로 구성된 군포시민 서포터즈 응원단도 대회의 열기를 힘껏 올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스포츠를 통해 사회통합을 하고자 하는 어울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휠체어 통합리그, 스탠딩 통합리그, 지적 통합리그, 스탠딩리그, 지적리그 등 총 5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예선과 본선, 결승전 모두 21점 단판으로 진행되는 경기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대회를 풍성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복불복 배드민턴 시범경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철 관장은 “2016 제1회 군포시 사람사랑 전국 어울림 배드민턴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장애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개선시키고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로써 장애를 극복하며, 나아가 장애인 생활체육의 저변확대 및 군포시 장애인 스포츠의 인프라 환경을 조성하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대회 취지를 밝혔다.

[불교신문3218호/2016년7월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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