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예술단 문화교류 

속초·춘천 노인복지시설 

속초시노인복지관(관장 묘근스님)은 지난 1일 속초시근로자종합복지관 문화공연장에서 춘천동부노인복지관과 함께 문화교류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는 각 예술단의 공연을 서로 관람하는 동시에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속초실버예술단의 댄스스포츠, 실버난타, 통기타, 한국무용을 주제로 활동하는 4개 팀과 춘천실버예술단의 관현악, 전통소리, 한국무용, 합창을 주제로 활동하는 4개 팀이 각각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 참가자들은 “춘천예술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난타공연을 보고 나니 인상적이고 힘이 느껴졌다”며 “매번 공연할 때마다 실수하지는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만큼은 편안하게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평노인, 아동한문예절교실 

8월1일~19일…참가비 무료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승자)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1일부터 19일까지 오전9시부터 10시30분까지 복지관 신관 청춘교실에서 아동한문예절교실을 실시한다.

한문예절교실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의 심성계발과 세대통합을 모색하고, 한문을 가르침으로써 한자습득을 통해 효를 배우고 한자에 익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4회를 맞이했으며, 지난 1999년 겨울방학부터 시작된 이후 지난 겨울방학까지 33차에 걸쳐 1959명의 어린이가 수료한 바 있다.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는 전화로 복지관에 신청하면 된다.

 

치매예방 위한 총명학교 

안양노인복지, 오는 12월까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진관스님)은 오는 12월 말까지 치매예방 프로그램 ‘KB 국민건강 총명학교’를 실시한다.

총명학교는 KB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총명학교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진행되는 것으로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은 본격적인 사업수행에 앞서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복지관 회원 및 지역 내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를 통해 선정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위험군 노인 25명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인지기능, 신체기능, 사회성, 건강한 식습관 향상을 위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민관기관 협력을 통해 치매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불교신문3218호/2016년7월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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